제주 부동산을 오래 들여다보면 한 가지 패턴이 보입니다. 공실이 나지 않는 단지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누가 살아도 불편하지 않은 구조, 즉 평면이 범용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평면이 특정 가구 유형에만 최적화되어 있으면 임대 수요가 들쭉날쭉해집니다.
반대로 평면 자체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할 수 있으면, 세입자가 끊기지 않고 매수 수요도 꾸준히 붙습니다.
제주 아테라는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핏 보면 선택지가 좁아 보이지만, 오히려 이게 강점입니다. 84㎡는 현재 대한민국 주택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넓은 면적대입니다.
1인 가구에겐 넉넉하고, 2인 가구에겐 딱 맞으며, 자녀 하나를 둔 3인 가족에겐 실용적입니다. 수요층이 분산되지 않고 한 면적대로 집중된다는 건, 공실 리스크가 그만큼 낮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84A타입과 84B타입으로 나뉘는 구성을 보면, A타입이 173세대로 주력이고 B타입이 15세대로 소수 구성됩니다.
B타입은 배치도상 일부 동에만 들어가는 특화 구성인데, 평면 변화를 통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달리한 설계로 보입니다.
같은 전용 면적이라도 판상형이냐 타워형이냐, 방의 배치가 일자형이냐 분리형이냐에 따라 실거주 만족도와 임대 시 선호도가 달라집니다. 정보관 방문 시 반드시 두 타입의 실제 도면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요즘 제주 임대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흐름이 하나 있습니다. 제주로 이주하는 인구 중 40~50대 1인 또는 2인 가구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육지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제주에서 새 출발을 하는 이른바 '제주 이주 수요'인데, 이들이 원하는 주거 조건이 명확합니다. 넓고 쾌적하되 관리가 편한 신축 브랜드 아파트, 그리고 커뮤니티가 잘 갖춰진 대단지. 제주 아테라는 이 조건을 정확히 충족합니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관리 부담이 적은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더 강해지고, 신축 브랜드 대단지는 그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상품입니다.
동 간 거리와 조경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배치도를 보면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가 세 군데 분산 배치되어 있고, 주민공동시설이 지하 1층에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4층짜리 저층 단지 특성상 동 간 거리가 고층 아파트보다 넉넉하게 확보되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사생활 보호와 채광 확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제주는 햇빛이 강하고 바람이 많은 환경이라, 동 간 거리가 충분히 벌어져 있으면 통풍과 환기 면에서 체감 쾌적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이런 거주 환경은 실거주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임차인의 재계약률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임대인 입장에서 재계약률은 공실 기간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정보관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84A와 84B의 방 배치 방식과 안방 크기 차이, 각 동별 향과 일조 시간, 주민공동시설의 구성 항목과 운영 방식, 주차 대수와 세대당 주차 비율, 조경 수종과 녹지율, 그리고 단지 외곽 경계부의 차폐 설계 여부입니다.
특히 제주는 외부 시선 차단이 생각보다 중요한 변수입니다. 관광지 특성상 외부인의 왕래가 잦은 지역일수록 단지 경계부 설계가 실거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결국 평면과 조경과 커뮤니티는 따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 세 가지가 맞물려 돌아갈 때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전세가가 올라가고,
전세가가 오르면 매매가가 따라옵니다. 제주 아테라가 5억 5천이라는 가격에 이 구조를 통째로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 정보관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 숫자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3줄 요약
전용 84㎡ 단일 평형은 1인부터 3인 가족까지 수요층이 가장 넓은 면적대로, 공실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낮추는 설계 선택이다.
저층 대단지 특성상 동 간 거리가 넓고 조경이 쾌적하며, 이는 실거주 만족도와 임차인 재계약률을 동시에 높여 안정적인 임대 수익 구조를 만든다.
홍보관 방문 시 84A·B 타입 도면 비교, 동별 향, 주차 비율, 단지 경계부 차폐 설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투자와 실거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